지역냉난방 요금, 내달부터 3.95% 인하(상보)

"가구당 연 2만3천원 가량 절감될 듯"
  • 등록 2010-07-30 오전 10:03:56

    수정 2010-07-30 오전 10:03:56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지역냉난방 요금이 인하된다. 정부는 가구당 연간 난방비가 2만3000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이 공급하는 공동주택 138만세대와 건물 2492개소의 지역냉난방 열요금을 평균 3.9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요금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환율이 안정되고 지역냉난방사업자가 소각열 등 다앙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경영을 효율화한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인하 대상 지역은 지역난방공사와 GS파워 등이 공급하는 서울과 안양, 인천 등의 공동주택 138만세대와 건물 2492개소다. 전체 공동주택 182만세대의 75.8%, 전체 건물 3148개의 79.2% 해당된다.

전용면적 85㎡(32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간 난방비는 기존 73만2000원에서 70만9000원으로 2만3000원 절감될 전망이다. 대상 지역의 공동주택 기준으로 317억원의 부담이 줄고, 건물 기준으로는 133억원이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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