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시장 검색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질적인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은 6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색광고는 지난 1분기 저점을 찍은 후 회복하고 있고 특히 6월과 7월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광고주수와 고액광고주 비중이 늘어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재팬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일본 검색은 품질면에서 새로운 것으로 차별화 할 예정"이라며 "구글도 일본에서 성장하는데 5~6년 걸린 것처럼 NHN도 중장기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에 주춤했던 게임 부문은 신작게임 출시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15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작 게임 `C9`이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게임 등 주요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HN은 "이미 회사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50~60% 성장은 불가능하겠지만 경기가 다시 좋아지면 10% 이상의 성장이 다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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