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신규등록 5576대...전년比 35.7%↑

전월대비도 13.9% 증가
  • 등록 2008-10-07 오전 11:08:23

    수정 2008-10-07 오전 11:08:23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9월에 비해 3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같은달의 4109대 보다35.7%증가한 5576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도 13.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들어 9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모두 5만381대로 작년 같은기간(3만8508대) 보다 30.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1299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74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671대 ▲폭스바겐 520대 ▲렉서스 499대 ▲아우디 392대 ▲크라이슬러 307대 ▲인피니티 302대 ▲포드 240대 ▲볼보 175대 ▲푸조 116대 ▲미니 89대 ▲랜드로버 71대 ▲캐딜락 58대 ▲포르쉐 40대 ▲재규어 36대 ▲사브 13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44대(23.9%), 2000~3000cc 1968대(35.3%), 3000~4000cc 1778대(31.9%), 4000cc 이상 496대(8.9%)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 3.5 (563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BMW 528 (334대), 혼다 혼다 CR-V(268대) 등의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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