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나섰다.
거침없는 샷을 선보인 단독 선두 로레나 오초아(10언더파 62타)와는 4타 차지만 LPGA 진출 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뤄낼 수 있는 성적이다.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날 보기없이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으며 지난 1997년 메어리 베스 짐머만이 세운 코스레코드를 9년 만에 갈아치웠다.
반면 무려 22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첫날 대체로 부진했다.
이선화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안시현이 2언더파로 공동9위에 올라 '톱 10'에 들었을 뿐 이미나,정일미 공동 22위,강지민 이지영은 공동 36위에 그쳤다.
또 기대를 모았던 박지은과 박세리도 2오브파 74타로 공동 44위에 머물었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도 이븐파로 선두와는 무려 10타차인 공동 2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