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옥포 등 3곳 국민임대단지로 지정(상보)

총 72만평 규모, 1만5030가구 건설예정
  • 등록 2005-03-16 오전 11:39:23

    수정 2005-03-16 오전 11:39:23

[edaily 윤진섭기자]대구옥포, 대전관저5, 광주효천2지구 등 3곳이 국민임대단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건설에 필요한 택지확보를 위해 대구옥포 등 3곳, 72만평(총 1만5030가구)을 19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 3개 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국민임대단지를 짓는 지구 특성상 공원 및 녹지면적이 전체의 25∼30%에 달하는 등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실시계획 및 주택건설 사업 승인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일대 대구옥포지구는 30만1000평 규모로 달성군청 이전부지로부터 서쪽으로 약 0.5㎞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엔 국민임대 3644가구를 포함해 6061가구가 건설된다. 대전시 서구 관저동 일대 대전관저5지구는 21만6000평 규모로 대전시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7㎞ 떨어져 있으며 국민임대 2630가구를 포함해 4343가구가 들어선다. 광주시 남구 노대.행암.송하동 일대 광주효전2지구는 20만6000평 규모로 광주 남구청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2.5㎞ 떨어져 있으며 국민임대 2577가구를 비롯해 4586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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