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휴즈, 3Q 엇갈린 실적에도 배당 인상에 주가 시간외↑

  • 등록 2024-10-23 오전 7:13:35

    수정 2024-10-23 오전 7:13:3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피싱과 P&A 용역은 원유 시추 회사인 베이커휴즈(BKR)는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0.21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이커휴즈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는 0.6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6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69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컨센서스인 72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스톡타이탄에 따르면 베이커휴즈는 오는 11월4일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에게 11월14일 주당 0.21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회사의 지속적인 배당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베이커휴즈의 CEO 로렌조 시모넬리는 “이번 배당금 인상은 회사의 견고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전일대비 1.29% 하락한 35.98달러에 거래를 마친 베이커휴즈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39분 0.89% 상승한 36.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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