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 지금이라도 의개특위 참여해 정책 제안 달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의료개혁, 왜곡된 의료체계 정상화하는 것”
서울의대 재정 지적에 “국가재정 포함 과감히 투자”
  • 등록 2024-07-16 오전 9:07:35

    수정 2024-07-16 오전 9:07:3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16일 의료계를 향해 지금이라도 의개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정책 제안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료개혁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정관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을 언급하며 “의료개혁은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에서 ‘정책 추진의 지속적인 의지와 재정의 뒷받침이 없다면, 이번 의개특위에서 내놓은 정책 역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면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재정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조정관은 “지금은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전공의 여러분도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을 받고 자긍심 있는 전문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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