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50.5원/1351.0원…3.25원 상승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20원
  • 등록 2023-10-26 오전 8:45:38

    수정 2023-10-26 오전 8:45:38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50.5원, 1351.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9.7원) 대비 3.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금리 상승과 위안화 약세에 힘입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오른 5.13%에 그쳤으나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3bp, 15bp 오른 4.96%, 5.09%까지 올랐다.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106.59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 초반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달러 채권에 대해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위안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대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넘어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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