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나인(082660)은 중국 티엔스(TIENS)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엔스 관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본사를 방문했다. 티엔스는 중국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판매 기업이다.
이번 방한을 통해 티엔스는 코스나인의 화장품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선크림, 마스크팩, 세럼, 수분크림 등에 대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진행했으며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대규모 발주를 확정했다. 추후 샴푸, 트리트먼트, 손세정제 등 타 제품도 샘플 테스트와 발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스나인은 생활용품 사업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코스나인은 라이온코리아 손세정제 ‘아이깨끗해’의 위탁생산하는 등 티엔스를 비롯해 라이온코리아 등 대형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120여개국에 지사를 보유한 티엔스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매출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티엔스를 통한 매출 증가분은 약 1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