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뉴델리에 있는 간디 추모공원 헌화 행사 전, 라운지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환담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 정상대기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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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옆자리에 앉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윤 대통령은 “연내에 리 총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진핑 주석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리창 총리 또한 “대통령님 말씀을 시 주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깜짝 한중 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