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공주대 천안캠퍼스 기초융합실습관이 완공됐다.
| 지난 5월26일 열린 공주대 천안캠퍼스 기초융합실습관 준공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공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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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박완주 의원실 등에 따르면 공주대는 천안캠퍼스 기초융합실습관을 지난 11일 완공됐다. 당장 2학기부터 미래차나 반도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교육부가 국비 161억9000만원을 지원해 2020년 12월 착공했으며 지난 5월 건물 준공 후 개관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총면적 8375㎡,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공동 실습·실험·연구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공주대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갖춘 계약 학과를 운영했으나 이를 교육할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완주 의원(무소속·충남천안을)을 비롯한 관계자는 2019년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했고 이후 정부 지원으로 3년여 만에 개관하게 됐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달 천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로 선정된 만큼 지역 내 산·학·연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며 “이곳이 4차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