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 재고 부담을 낮추고 환경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을 맞춰 가격 안정화도 꾀한다. 카카오메이커스가 현재까지 기여한 농축수산물은 약 1200톤에 달한다.
|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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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는 더 많은 먹거리 상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입점 파트너사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농가와 협동 조합, 가공식품 제조사 등이다. 입점 제안이 접수되면 내부 검토, 오프라인 미팅 등의 과정을 거처 최종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이 확정된 파트너에게는 △이미지·카피라이팅 등 판매 촉진 콘텐츠 제작 △홍보·마케팅 기회 마련 △상품 공동 기획·리브랜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파트너는 카카오메이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우리 땅에서 자란 농축수산물이 제값과 의미를 찾고, 구매자의 가치 있는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