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란대사에 윤강현·주튀니지대사에 선남국

  • 등록 2021-06-14 오전 9:38:56

    수정 2021-06-14 오전 9:41:35

윤강현(왼쪽) 주이란대사와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외교부는 14일 주이란 대사에 윤강현 충청남도 국제관계대사, 주튀니지 대사에 선남국 주영국대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사는 1987년 외무부에 입부한 뒤 △주제네바2등서기관 △주우즈베키스탄1등서기관 △세계무역기구과장 △주유엔참사관 △주미얀마공사참사관 △국제경게국장 △주오이시디차석대사 △주라오스대사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자·다자 외교, 정무·경제 외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외교베테랑”이라며 “한-이란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윤 대사의 부임은 양국관계의 안정적인 관리와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 대사는 경제외교조정관 시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협상(JCPOA)를 탈퇴하며, 대이란 제재를 강화할 당시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마련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그 어떤 나라도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구매할 경우 제재를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즉각적으로 석유 수입을 끊을 경우, 당장 석유 수급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윤 신임 대사는 미국과 협상해 제재 유예를 받아낸 바 있다.

선 신임 대사는 1992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토론토영사 △주인도1등서기관 △공보담당관 △서남아태평양과장 △주독일참사관 △주인도네시아공사참사관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부대변인과 공보담당관 등 본부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했고 영국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경험과 능력 바탕으로 우리와 튀니지간 관계 증진에 역할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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