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크래프톤이 자사 게임의 개인정보와 보안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한다.
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자회사는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이하 애저)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펍지) PC 및 콘솔, 펍지 모바일 등이 포함된다.
애저는 게임제작사가 글로벌 규모로 게임을 개발, 실행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S의 공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크래프톤은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을 최우선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보안과 가장 복합적인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MS의 애저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앞으로 이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준거 법규 준수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데이터 보안을 위해 MS와 함께 크래프톤 및 자회사들이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역에 저장된 이용자 정보가 관련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지 정기적으로 실사하고 검증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