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EUA)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7.17%(7400원) 오른 3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EUA를 받은 다섯 번째 업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특히 PCR, 항체, 항원 진단키트 3종에 대해 모두 EUA를 획득한 기업은 엑세스바이오를 포함 전 세계 두 곳에 불과하다”며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항원 진단키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장에서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PCR 검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CareStartTM COVID-19 Antigen’ 신속 진단키트는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로부터를 채취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10~15분 이내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낼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