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세원(234100)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정책 및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의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20분 세원은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3135원을 기록 중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세원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헤더콘덴서, 베터리칠러 등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공조시스템 부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세원은 코나, 아이오닉, 넥쏘 등 현대차 전기, 수소차에 헤더콘덴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에도 일부 부품을 공급 중이다.
그는 “차세대 비메모리(SiC) 전력반도체가 향후 전장용으로 확대될 경우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전기차의 경우 내연차 대비 2배 이상 많은 전력반도체가 탑재되며, 전장용으로 확대 시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