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시는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 2종 출시

  • 등록 2020-06-17 오전 8:49:55

    수정 2020-06-18 오전 1:51:13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오리온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고 음료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오리온)
지난해 12월 선보인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올해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처음 선보이며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상품군)를 확장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제품이다.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와 바나나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도 함께 잡았으며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신체 대사 작용 필수요소이자 근육을 만드는 주성분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과 에너지 생성, 체내 필수 영양성분의 운반과 저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및 ‘집콕’ 트렌드의 확산으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남에 따라 단백질 식품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단백질 함유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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