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바이오와 기술주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이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30포인트(0.66%) 오른 806.34를 기록 중이다.
수급측면에서는 개인이 7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3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 17억원,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제약, 오락문화,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IT H/W, 반도체 등 순으로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M(016170)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등 제약·바이오주와
미래컴퍼니(049950) 나노스(151910) 원익IPS(240810) 엘앤에프(066970) 등 정보기술(IT) 업체 주가가 상승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차이나그레이트(900040)가 연일 강세고 온라인 쇼핑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NHN(035420)사이버결제 등도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이날 처음 상장한
액트로(290740)는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