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7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 돌파

월 단위 매출 120억원 돌파 "업계 처음 연 매출 1000억원 넘겠다"
  • 등록 2017-08-09 오전 8:50:49

    수정 2017-08-09 오전 8:50:4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숙박O2O 기업 야놀자가 7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 682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업계에서 처음 월 매출 120억원도 돌파했다고 전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 월 매출 최고 200억 원 달성 목표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힐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이 기세를 발판 삼아 숙박 O2O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지난 6월에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로부터 O2O 서비스 사상 최고액인 6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의 업계 최초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7’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더욱 좋은 숙박을 위해 객실용품 전문 브랜드 ‘좋은숙박연구소’를 공식 출시했다. 중소형 숙박시설 이용 시, 비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칫솔, 치약, 세안제 등 작은 품목까지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시키는 친환경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숙박이라는 공간에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놀이 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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