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百 회장 "면세점 품격 한 단계 끌어올릴 것"

현대百, 그룹 숙원인 면세사업 진출 성공
  • 등록 2016-12-17 오후 8:21:26

    수정 2016-12-17 오후 8:21:26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은 17일 그룹 역사상 최초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것에 대해 “국내 면세점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면세점을 구현해 시장에 활력을 주고,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 있었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올해 다시 재도전해 처음으로 면세특허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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