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 한정판 출시

  • 등록 2016-08-05 오전 9:33:14

    수정 2016-08-05 오전 11:01: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오는 13일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컬렉션’을 한정수량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 힙합계의 대부라 불리는 뮤지션 나스(Nas), 소니 픽쳐스(Sony Pictures)와 협업했다. ‘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은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완판을 기록했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개봉한 이래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한국에서 32년 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FX-100’, ‘T-1 미드’, ‘O.F.(Original Fitness)’ 등 3종의 슈즈로 구성됐다.

‘FX-100’은 하얀 점박이 디테일을 적용한 블랙 아웃솔의 하이탑 슈즈다. 신발의 베라(설포)에는 휠라의 영문 로고를, 신발 뒷부분에는 나스를 상징하는 ‘N’로고를 적용했다.

‘T-1 미드’는 블랙 프리미엄 스웨이드 소재의 미드탑 슈즈다. 신발의 설포와 옆면, 미드솔 등에 고스터버스터즈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로 휠라 로고를 배치했다. 아웃솔은 영화 캐릭터 중 하나인 슬라임(먹깨비)을 상징하는 녹색 야광 컬러로 구현했다.

로우탑 슈즈인 ‘O.F.’는 크림 캔버스와 프리미엄 스웨이드를 혼용해 블랙 아웃솔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신발 뒷면에 고스트버스터즈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를 사용해 휠라 로고를 부착했다.

FX100과 T-1미드의 사이즈는 250~300㎜, O.F.는 250~280㎜다. 가격은 8만 9000원 ~ 10만 9000원대다.

13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비롯한 휠라 매장 4곳(서울 이태원 메가스토어,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점)과 휠라 온라인몰(www.fila.co.kr), 슈즈멀티샵 온더스팟(명동점) 등 총 6군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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