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휴롬은 28일 태국 방콕에 휴롬주스카페 1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롬주스카페는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태국 내 최고급 유통매장인 센트럴 백화점 1층에 문을 연다. 이 매장은 휴롬주스와 휴롬주스기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휴롬은 이에 따라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에 이어 5번째 해외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태국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성 음료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태국 휴롬주스카페 메뉴는 총 16가지로 레드, 그린, 옐로우, 퍼플 등 색깔별 채소·과일 주스를 맛볼 수 있다. 태국은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현지화된 메뉴가 아닌 국내 휴롬주스카페 메뉴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박정률 휴롬팜 대표이사는 “현재 태국 휴롬주스카페가 임시 오픈된 상태임에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 달 중순 태국 센트럴 랏프라오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