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전력(015760)이 공개한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은 2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31.8%)보다 7.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전력소비 증가량은 5.6%로 해마다 전력사용량이 늘고 있다. 6월 발전량도 4만 502GWh로 지난해 동기(4만 98GWh)보다 404GWh 더 늘었다.
덕분에 무연탄·유연탄·중유·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기력(2.5%포인트↑)과 소규모 디젤발전인 내연력(1.5%포인트↑), 복합(2%포인트↑), 수력(0.4%포인트↑) 등의 비중이 증가했다.
전력당국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반면, 시민단체는 의미있는 수치라며 원전 축소 가능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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