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뉴스는 27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헤리티지 크리스천 스쿨에서 8학년을 가르치는 댄 스트루프라는 이름의 교사가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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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대개 생일 축하 편지나 기념일을 맞아 안부를 전하는 편지다. 스트루프는 지금까지 손으로만 편지를 작성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제자들은 스트루프가 자신들의 일상을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트루프는 동창회나 제자들의 결혼식, 각종 친목 모임을 통해 제자들의 근황을 수집해왔다고 한다.
한편 스트루프는 “내가 제자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예전만 못한 오늘날 스트루프의 사연은 적지 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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