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준영 기자]한국HP가 울트라북 신제품을 `폴리오`라는 브랜드명으로 13일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장 9.5시간에 배터리 성능을 으뜸으로 꼽았다.
13.3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 1.49kg, 두께 18mm으로 디자인되어 경쟁업체 울트라북 이동성과 비등한 수준이다.
특히 HP는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한 기업용 울트라북과 컨수머 라인업의 사양을 각기 다르게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다른 활용패턴을 최대한 충족시키려 노력했다.
온정호 HP 퍼스널컴퓨터그룹 부사장은 “HP는 올해 국내 기업용 노트북시장에선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비즈니스노트북의 명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이번 울트라북을 통해 더욱 달라진 비즈니스노트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오는 얇은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이즈의 HDMI, USB 3.0, 기가비트 랜 포트 등 여러 개의 입출력 장치를 탑재해 별도의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빠른 시스템 구동을 위한 128기가바이트(GB)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한 데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이 포함됐다. 이 덕에 최대 절전모드에서 재부팅시 약 6초간 소요되며, PC를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하는데 1~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밖에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발열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HP 쿨센스` 기술을 적용해 노트북 냉각 기능을 현저히 향상시켰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위한 `HP 트루비전`, 이외 HD 웹캠, 돌비어드밴스오디오를 탑재했다. 판매가는 139만원.
한편 HP는 내년부터 제품 네이밍 전략을 소폭 수정해 `카테고리명+디스플레이 크기`식으로 바뀐다. 예컨대 HP의 13인치 노트북 `파빌리온 dm3`는 `파빌리온 13`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 ▲ HP 울트라북 `폴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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