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이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전 임원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 슬로건 및 CI 선포식'에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지난 5년 여 동안 생산과 판매 급증, 흑자 실현 등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이 자리에서 ‘New Ways, Always(새로운 생각, 꾸준한 실천)’를 새 슬로건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능동적 도전’을 새로운 CI로 제정했으며, 다음달부터 전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모든 영역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언제나 새로운 마음과 생각으로 독특하고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실천하겠다는 GM대우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슬로건과 CI가 새로 제정됨에 따라 GM대우차는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각 지방사업장에 새 슬로건이 새겨진 옥외 간판과 배너 등을 설치키로 했다.
부평 본사 각 출입문에는 ‘New Ways, Always’ 슬로건 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회사 홈페이지, 사내 인트라넷 뿐 아니라 명함, 봉투, 신분증, 프레스킷 등 각종 회사 양식에도 새 슬로건을 담을 예정이다.
또 새 슬로건에 대한 직원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슬로건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 송’을 제작하고, 새 슬로건과 CI의 의미를 전 직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