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주용기자]
동양메이저(01520)(대표 盧永仁)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567번지 소재 서울공장 및 인근 소유토지 10만여 평중 3만6300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편입돼 5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동양은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소정의 감정가격으로 보상받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기도 및 광주광역시 일원의 국민임대주택 건설부지 10개 지구 190만평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3월13일자로 고시했다.
이번에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10개 지구 가운데 남양주 가운지구는 15만평으로서 동양메이저 서울공장 등이 소재한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가운동 일원이 포함되어 있어 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동양메이저를 비롯한 토지 소유주와 소정의 절차에 따라 감정평가후 보상과 함께 수용,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건교부의 고시로 주택공사에서 수용할 지역들은 택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승인을 거쳐 주택건설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 2006년 입주예정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토지보상은 2003년 하반기쯤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