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울 아파트 매매 4천건 아래로

  • 등록 2025-01-01 오전 10:19:58

    수정 2025-01-01 오전 10:19:58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는 3만6399건으로 전월보다 15.2%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3773건으로 전월(4000건) 대비 5.7% 감소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도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9518건)까지 계속 증가하다 8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8월 7609건 ▲9월 4951건 ▲10월 4000건으로 계속 줄다가 지난달에는 3000건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지난 8월 무주택자용 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9월에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한 후 강력한 대출 규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일 서울시내의 아파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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