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도 마라맛’ SPC삼립, 화이트미트 시장 공략 강화

2023년 화이트미트 매출, 전년 대비 약 80% 성장
  • 등록 2024-03-14 오전 9:23:17

    수정 2024-03-14 오전 9:23:1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SPC삼립(005610)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PC삼립_닭가슴살바 마라 출시 및 화이트미트 시장 본격 공략 (사진=SPC삼립)
제품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했다.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그동안 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다. 지난해 기준 화이트미트(white Meat) 매출은 전년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트미트 시장 성장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고단백 저지방 육류인 생선, 닭고기, 오리고기 등 화이트미트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화이트미트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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