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9%)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19일) 6만9800원 종가를 기록해 지난 8월31일(6만6900원) 이후 처음 7만원을 하회해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2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부문은 4조원 규모 영업손실을 예상했다.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축소에 의한 수급개선과 재고 건전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급 개선이 시작되면서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기울기는 가파르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