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수원(4일), 광주(5일), 부산(6일) 등에서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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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사업이 파산하거나 사업자가 사망 및 질병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지면 일정 금액을 일시금 혹은 분할금 형태로 지급받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상가임대차 계약체결, 임대료 인상, 권리금 회수 문제 등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짚어주는 상가 임대차 보호법 설명회와 법률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1대 1 현장 대면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클리닉에는 노란우산공제 경영지원단 소속 자문위원 중 해당 지역에서 활동중인 변호사·노무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풀어줬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최근 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란우산공제에서는 도움이 되는 이슈별로 전문가 상담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