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가 포맷을 확장하여 올해 10월 19일부터 4일동안 런던 사치갤러리 전관에서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으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청년미술협회와 주식회사 아트마인이 주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청년작가만 참여 가능한 축제의 형식을 띠고 있는 국내 아트그라운드와는 달리, 뜨거운 세계의 미술시장과 템포를 같이 하고자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이미 태국 최대 갤러리인 Trendy gallery와 태국의 국민 작가인 Wisut이 참여를 확정지은 가운데 국내 갤러리이든, 이내, 최제이 작가 등 다양한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유럽에 소개하고 그 영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그라운드 런던 페어에서는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들의 세계 시장 공유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빛나는 예술 전문 대학원인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릴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 2023 서울에서 관람객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될 우수 작가 또한 아트그라운드 런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설에덴 청년미술협회 이사장은 “이미 세계 미술시장의 지표는 아시아를 가리키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미술 시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문의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아트그라운드 서울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