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참가해 OLED TV 패널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현지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화질을 혁신한 ‘EX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한 OLED TV 패널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 LG디스플레이 모델이 ‘SID 2022’ 전시회에 공개된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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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 OLED TV 패널은 초대형 화면이 구현하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영화관과 같은 시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77인치 8K·65인치·42인치 OLED TV 패널도 선보인다.
10년 OLED 기술력을 결집한 ‘EX 테크놀로지’의 기술 우수성도 강조한다. EX테크놀로지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LG디스플레이 고유 기술이다.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 속 수소 원소를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수소’로 바꿔 효율을 높이고,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유기발광 소자를 제어해 영상 디테일과 색 표현을 정교히 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의 55인치 풀HD급 OLED TV 패널을 양산한 이후 지난 10년간 롤러블, 월페이퍼, 8K, 투명 OLED 등을 상용화해 온 성과와 기술 리더십도 소개할 예정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부사장)은 “끊임없는 화질 혁신과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디스플레이 모델이 ‘SID 2022’ 전시회에 공개된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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