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시클럽, 부캐 작가들의 전시 '일상의 모멘트 : ( ) 展' 개최

  • 등록 2021-12-22 오전 9:37:40

    수정 2021-12-22 오전 9:37:4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비스 여덟시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어드바이스트는 한남동 갤러리 드플로허에서 작가 부캐들의 단체전 ‘일상의 모멘트 : ( )’ 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어드바이스트)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갤러리와 아트 디렉터, 작가를 매칭하는 서비스 여덟시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어드바이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첫 번째 부캐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한다.

한남 드플로허 갤러리에서 총 9명의 각양각색의 자신만의 아트 색채를 보여주는 작가들이 평소에 자신이 하고 있던 취미 활동에서 더 확장되어 디렉터와 손을 잡고 대중들이 느끼는 일상 속의 모멘트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더 발전시켜 선보인다.

일상의 모멘트 : ( ) 전을 준비한 손민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유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접하고 마주쳤던 일상 속 순간을 재해석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색채와 개성을 가진 아홉 명의 작가들이 어떤 관점으로 일상을 바라보았는지, 그리고 서로 다른 작품들이 같은 주제 안에서 어떤 변주와 하모니를 이루는지를 살펴보고, 무심히 지나치던 일상 속에서 새로움과 색다름을 느끼고 짧은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담아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상의 모멘트 : ( ) 전은 한남동 갤러리 드플로허에서 12월 2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조이영 작가, 이산 작가의 사진 작품과 윤정희, 허민영 작가의 디지털 일러스트 작품, 백수산나 작가의 아크릴화, 전아현 작가의 수묵 담채화, 박류림, 강성식 작가의 그래피티와 설치 미술 및 주지나 작가의 입체적인 일러스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많은 분이 추운 연말, 따듯한 부캐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일상의 소중함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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