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분화하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 등록 2018-12-25 오후 3:16:33

    수정 2018-12-25 오후 3:16:33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 (사진=AP)
[이데일리 e뉴스팀] 지난 22일(현지시각) 밤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을 강타한 쓰나미가 앞바다에 있는 화산섬의 경사면 붕괴로 유발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의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청장은 “특별한 지진 활동이 없는데도 (쓰나미가)발생했다. 지난 9월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의 대형 쓰나미와 마찬가지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가 해저 산사태를 일으켜 쓰나미의 방아쇠를 당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22일 낮부터 오후 9시까지 4차례 분화했으며,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각) 이번 해일로 최소 373명이 숨지고 1400여 명이 다쳤으며 실종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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