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부터 스페인산 갈비까지'…편의점 ‘돈육 전성시대’

미세먼지 영향에 돼지고기 인기도 '껑충'
CU, 돼지고기 부위 따른 조리법 적용한 간편식 선봬
  • 등록 2017-06-08 오전 9:02:28

    수정 2017-06-08 오후 2:17:44

CU 돈가스&폭립 도시락 (사진=CU)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두툼한 삼겹살’, ‘화려한 마블링의 스페인산 돼지 갈비’, ‘옥수수구이를 더한 바비큐’

바야흐로 ‘편의점 돈육(豚肉)시대’다. 인기 식재료인 돼지고기를 활용한 편의점 상품이 날로 늘고 있다. 최근 불어 닥친 미세먼지 영향에 중금속 배출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돼지고기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육류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되는 고기의 48%가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탓에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돼지고기 소비량도 덩달아 뛰었다.

8일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을 사용해 만든 ‘백종원 매콤 불고기정식’은 지난달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제육볶음과 간장 돼지 불고기를 담은 ‘백종원 육(肉)도시락’은 3위다.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구운 삼겹살을 통째로 올린 ‘고추장삼겹살구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맞춰 CU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도시락 라인업을 강화한다. CU는 8일 ‘CU 두툼한 등심 돈가스(3700원)‘를 선보인다.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한 등심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고기 함유량을 43% 이상 높였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돼지 갈비를 통째로 넣은 ‘CU 바비큐 폭립 도시락(4500원)’도 오는 13일 출시한다. 고른 마블링이 특징인 스페인산 돼지 갈비를 데리야끼 소스에 두 번 구워낸 상품이다. 카레볶음밥과 통마늘, 옥수수구이를 더해 바베큐 전문점 스타일의 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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