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신공장 가동으로 보톡스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2.13%(7500원) 오른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전일 메디톡스는 오송 제3공장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생산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과 보툴리눔톡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원활한 제품 공급을 통한 매출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오송 제3공장 가동으로 연간 약 76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3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공급하게 되면 1공장에도 생산능력에 여유가 생겨 내수와 수출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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