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표결]박지원 "운명의 날… 제가 할 일 생각하는 아침"

  • 등록 2016-12-09 오전 9:29:20

    수정 2016-12-09 오전 9:32:2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운명의 날이다. 제가 할 일을 생각하는 아침”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국민의당의 2일 표결 반대를 탄핵 반대로 왜곡하는 마타도어에 휘말리기도 했다”면서도 “‘2일 탄핵안 표결은 부결, 9일 표결은 가능합니다’라가 저의 일관된 소신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일 232만의 촛불, 9대 재벌 회장 및 김기춘 등이 출석한 청문회, 세월호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올림머리 90분은 국민을 더욱 분노케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도 국민이 압박해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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