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기아차 채용포털(http://recruit.kia.com)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대졸 신입사원 선발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유자가 대상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로 진행된다.
실무면접은 인성면접, 직무면접, 영어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 및 열정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임원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조직적합도, 인성 등 기아차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채용은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지원 부문을 구분해 진행된다. ‘K(Kreative)형(창의형)’은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이 해당되며, ‘I(Interactive)형(소통형)’은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 등이 포함된다. ‘A(Adventurous)형(도전형)’은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다.
대졸공채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되며, 2017년 1월 입사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전형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글로벌 전형은 해외 소재 정규대학(학사) 재학 또는 기졸업자로 2017년 7월 입사가능자가 대상이다.
특히 글로벌 전형의 경우 지원 가능 대학을 기존의 미국 및 중국 소재 대학에서 해외 전 지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동계인턴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올해 12월 말부터 2017년 2월까지 각 부문에 배치돼 약 7주간의 실습과정을 거치며, 실습 우수자는 2017년 7월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인턴 선발에서 지원자별, 전형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 설명회 ‘SECRET K’를 진행한다.
또한 기아차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6개 대학을 직접 방문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재 선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지원자 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입사지원서 내 사진, 거주지 주소, 수상·활동내역, 경력·자격증 등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축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진이나 화려한 수상경력 등이 아닌, 지원자 본연의 모습과 역량, 그리고 열정을 충실히 표현하고 이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하반기 모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인턴 전형에 지원한 해외 거주자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화상 면접을 통한 전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무면접의 경우에도 작년 하반기 모집 시에는 1박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당일 면접으로 진행해 지원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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