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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하보도는 천호사거리에 지하차도가 생기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애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로 인해 성내동과 천호동 상권이 단절됐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불편으로 작용했다. 또 지하보도의 노후화는 지역 슬럼화와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벽면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 꾸미고 주민쉼터와 전자게시판·방향표지판·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갤러리에는 강풀만화거리에 조성되는 ‘예술창작소’ 상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학교나 미술학원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 8월까지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