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이용한 '종양 치료 기술' 미국 특허

  • 등록 2013-06-13 오전 10:49:58

    수정 2013-06-13 오전 10:49:5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종양의 유전자 치료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13일 종양 억제 유전자를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결합시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특허기술은 뇌종양을 비롯해 혈종, 유방암, 직장암 등의 종양 추적과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고, 현재 메디포스트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가 병변 부위를 탐색·추적하는 유주활성 기능(Tropism)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응용해 이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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