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자진사퇴 의견이 커지고 있는데 헌법의 명예와 헌법재판소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집권세력 스스로 정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또 “특정업무경비 사용 여부 확인을 위해 인사청문특위나 위원장의 이름으로 이 후보자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인 서영교 의원도 이 후보자를 ‘청문회 역사상 최다 의혹자’라고 꼬집었다. 또 이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계좌와 자신의 머니마켓펀드(MMF)계좌를 연결시켜놓고, MMF계좌에서 자녀의 유학송금을 했다고 거듭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