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003550) 회장은 지난 3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올해 `LG 혁신한마당`에 참석해 "혁신을 향한 열정이 앞으로 10년, 20년 더욱 커져가길 기대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LG 혁신한마당은 연구개발(R&D)·생산·마케팅 등 전 분야의 혁신 성공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는 자리다. "혁신은 끊임없이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 종착역 없는 여정"이라는 구자경 명예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행사다. 지난 1993년 이래 20년간 이어져 왔다.
그간 `LG 스킬경진대회` `LG 스킬올림픽` 등의 명칭으로 진행되다가, 지난해부터는 중·장기적 관점의 혁신에 초점을 맞추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바꿨다.
LG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사업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혁신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구 명예회장과 구 회장의 열정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혁신한마당에는 구 회장 외에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임직원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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