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전경련 위상 강화하겠다"

  • 등록 2011-02-18 오전 11:05:01

    수정 2011-02-18 오전 11:15:3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된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이 "전경련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 회장은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봉사하는 정신으로 전경련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사하다가 끝내 회장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는 "재계 원로와 전경련 회장단의 추대 의지가 너무 강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과 상의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안했다"고 답했다.

허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맡으면서 재계에서는 과거 GS그룹과 동업했던 LG그룹과 전경련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그룹은 1999년 반도체 빅딜 과정에서 LG반도체를 당시 현대전자(`하이닉스 반도체`의 전신)에 넘기도록 전경련이 중재안을 내놓자 이에 반발해 지금까지 10년 넘게 전경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 관련기사 ◀ ☞허창수 "전경련 회장직 수락..재계 강력요청 거부못해" ☞[프로필]전경련 회장 추대된 허창수 GS회장 ☞[마켓in]GS家 4세들 켐텍인터 손바뀜에 쏟아지는 시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