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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메시지에서 “전기차 시장 캐즘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각국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우리의 경영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는 지난 10년 중 처음으로 매출 역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매출 및 가동률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및 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사업 부문의 추가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46시리즈, 리튬인산철(LFP), 각형 등 새로운 폼팩터 채용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공장 호환성 강화 및 매각을 통한 자산 효율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신사업 및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당분간 신규 증원보다 내부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 구조를 최대한 효율화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단기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번 위기경영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