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는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 당 1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12억721만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87%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 전환한 데 따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다. 엠플러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40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립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는 엠플러스가 비즈니스 효율화와 수주처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3년 말 기준 재무 수치로는 부채율이 332%로 이지만 절반 이상은 매출 인식 전 고객사로부터 받은 기타유동부채(선수금)가 전체 부채의 50~60%다. 이를 차감한 부채율은 145%이고 실제 금융부채는 약 300억원(전체 부채의 12%)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