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선 포스코비전장학생 47명과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내·외 장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 발족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과 포스코비전장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학생들은 이번 증서 수여식에 앞서 포스코청암재단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시민대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한국의 사회·경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해외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시행된 이래 33개국 51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통합 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의 글로벌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꾸준히 교류해 서로의 문화도 배우고, 서로의 귀감이 돼주길 바란다”며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 한국까지 온 아시아 인재들을 보며 우리 비전장학생들도 세계를 무대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