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공동 특허

  • 등록 2023-07-25 오전 9:53:42

    수정 2023-07-25 오전 9:53: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 하나기술(299030)은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기술이 선보인 팩모듈 성능평가 장비와 CDS 팩 신속진단 장비. (사진=하나기술)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폐배터리 상부 커버 탈거와 온도 및 셀 전압 센싱 케이블의 연결 없이 폐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폐배터리 진단 시 평가시간을 단축하고 고전압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다.

앞서 하나기술은 2022년 10월 이브이링크와 ‘스마트 충방전 진단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차세대 충방전 시스템을 이용한 폐배터리 성능 정밀진단 시스템’ 시제품을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하나기술은 한국환경공단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 센터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평가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을 통해 국내외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성능평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과 이브이링크의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 신속진단 솔루션(CDS) 연산 알고리즘을 결합해 최근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폐배터리 상태 진단 및 성능 평가 시간 이슈를 해결했다”며 “이번 공동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8시간이 소요됐던 평가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어 폐배터리 신속진단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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