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캐피탈이 지난달 29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KB차차차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신력있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이다.
ISMS-P 인증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 내 전반적인 관리체계,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조직·자산 및 보안시스템 운영,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등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전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2개의 인증기준을 통과한 서비스에 한하여 발급된다.
올해 4월 현재 금융보안원으로부터 ISMS-P 인증을 획득한 금융기관은 29개다. 특히 KB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권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대외적으로도 KB차차차 및 KB차차차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KB캐피탈은 2016년 6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2022년 2월 KB차차차 플랫폼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해 오픈했다. 향후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전자약정체결 시스템에 대한 추가 인증 획득을 통해 KB캐피탈 전 사업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애 KB캐피탈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개인정보 관리 부실에 따른 각종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기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중고차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KB차차차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정보보호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