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EC, 차량용 반도체 시장 100조 전망...국내유일 SIC 전력반도체 국산화 부각 '강세'

  • 등록 2022-09-15 오전 10:21:47

    수정 2022-09-15 오전 10:21:47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KEC(09222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EC는 반도체 제조업체다.

15일 오전 10시21분 KEC는 전일 대비 4.06% 오른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17.8%로 점쳐진다. 옴디아는 2023년(11.3%)과 2024년(13.4%), 2025년(12.9%)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EC는 지난 4월 수입 의존도 100%였던 트렌치방식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 양산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KEC는 이 전력반도체를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해외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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